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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2.25 고어텍스 윈터부츠 체험단 후기 2탄 (리갈 앵클 부츠) 2
posted by 빈드로이드 2014. 2. 25. 00:10

드디어 후기 2탄입니다.

나름 부츠를 부츠답게 체험하고 싶었으나 지역의 특성(대구 분지)상 눈이 잘 오지 않아 극한의 상황을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비도 많이 오지 않은 관계로 비온뒤 잠깐 밖에서 착용해본 느낌이 악천후 체험의 마지막이였습니다.
그래도 미친척? 하고 강물에 뛰어 들고 싶었지만 그래도 신사 부츠인데 굳이 그렇게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여 악천후 상황은 재현하지 않았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1.상세 착화기
미끄럼:
아웃솔?의 돌기가 있어서 그런지 일반적인 런닝화와 비슷한 정도의 마찰력이 유지되어 일반 신사화와 같은 미끄럼은 없었습니다. 평범한 미끄럼?

쿠션:
1탄에서도 언급한바 있는데요 운동화와 같은 쿠션감은 아니지만 꽤 오랫동안 신고다녔지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장거리 출장이 있어서 약 14시간 동안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착화감:
부츠의 특성이라고 해야 하나요 발 전체를 감싸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물론 끊을 쪼이지는 않았구요 헐겁게 매었습니다.
통상적으로 부츠에 자크가 달려있어 신고 벗기 좋게 되어 있는데 리갈앵클부츠는 그렇게 되어 있지 않더라구요 상당히 아쉬운점이였습니다.
※방수 지퍼로 처리 했으면 하는 아쉬움....

 

2.실생활에서의 고어텍스 기술

방수:
GORE-TEX® 하면 방수 다들 아시죠? 빗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역시 방수 잘 됩니다. (약 1시간 빗길을 다녔는데 보시는바와 같이 가죽 자체에서 방수성이 있어서 그런지 물을 튕겨내고 있습니다.)

투습:
내부의 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기능이죠 제가 가장 감동한 고어텍스 풋웨어 기술력입니다.
전 손과 발에 병적인 다한증!이 있어서 긴장한다던가 신체 리듬을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손과 발에 땀이 줄줄 육수 흐르듯이 흘러내립니다.
그래서 저는 평소 매쉬로 된 통기성이 아주 우수한 런닝화를 매일 착용합니다. 한겨울에도 물론이구요 발은 시렵지만 땀나는건 정말 싫거든요 발에 땀이나면 당연히 따라오는 발냄새도 정말 참기 힘들죠 공공장소에서 신발벗기 어렵죠!!!
갑작스런 서울 출장에 새벽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14시간을 줄기차게 고어텍스 윈터부츠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발에 땀이 차는 느낌이 없습니다! 뽀송뽀송한 느낌 이건뭐지~! 정말 이런 느낌 처음이였습니다.
악천후 상황이 아니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발의 컨디션을 유지해준다고 해야하나요? 처음과 똑같은 환경으로 유지해준다는 느낌 실재 착화 하면서 느낀 가장 강력한 느낌이였습니다.

(면양말에 땀한방울 없습니다.)

 

열전도성:
체험하는 내내 악천후의 상황이 없다보니 착용하는 동안 열이 생긴다거나 열을 빼았긴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없습니다. 그냥 포근했습니다.
아마 이것도 고어텍스의 열전도성 기능 때문이겠죠
보온성:
부츠의 근본적인 기능인 보온성 정말 느껴 보고 싶었는데요 이느낌 살리려면 눈밭에 양발을 꼽고 서있으면 되는데 이런거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놈의 눈이 먼지 오지를 않습니다. 같은 경북의 포항에는 눈이 엄청왔는데 대구는 사리눈만 날리네요
그렇다 보니 보온성에 대한 체험은 하지 못하였습니다. 양해바랍니다.

3.다양한 코디
면바지와:

청바지와:

추리닝과: 동내 마트에서 추리닝컷입니다 ㅋ

마지막으로 정장컷: 입을 기회가 별로 없어서 실내에서 찍었습니다. 양해바랍니다.